김정은 등장으로 빅텍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나?

최근 주식시장에서 방산주들이 많은 등락폭을 보여줬습니다. '김정은 위독'이라는 CNN의 기사로 시작해서 북한 전문가들의 근거 없는 추측으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될 것을 우려해 투자자들이 방위산업주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빅텍이라는 종목이 가장 화제였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금일 순천린비료공잔 준공식에 김정은이 깜짝 등장을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많은 논란에 끝을 맺었습니다. 그로 인해 '김정은 사망'이 유력하다는 정치인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방산주를 매수한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빅텍 일봉 차트

빅텍 차트를 보시면 29일 18.44%까지 상승 후 주말간 악재(오늘 소식)의 부담으로 장막판 모든 상승분을 반납하고 -3.30 -3.3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분명 전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지만 이러한 종목은 기업 실적으로 오른 것이 아닌 테마성으로 오른 것이며 리스크가 너무 커서 오버나잇 종목으로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방산주 주가 상승 이유는? 앞으로 전망은?

5월 4일 장이 열릴 시에 빅텍을 포함 스페코, 한일단조, 퍼스텍 등 많은 종목들이 갭하락으로 시작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 종목들은 '김정은 사망' 기대감으로 오른 종목이고 그 기대감이 물거품이 돼버린 것이기에 하한가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빅텍의 경우 2,500~3,000원 가격대까지 내릴 가능성이 많으며, 미 증시 하락으로 인해 코스피, 코스닥도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더 큰 하락 폭을 키울 수 있다고 의미 없는 예상을 해봅니다. 

 

만약 빅텍을 들고 있다면?

1. '내 탓이오' 라고 인정을 하고 장 시작하자마자 손절을 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올바른 투자법을 점검해본다.
2.  빅텍이 상폐 위험이나 유증 위험이 있는지 조사를 철저히 하고 없다면 2,500원~ 3,000원대 물타기를 거하게 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쏘거나 김정은이 죽기를 매일 밤 기도한다.
3. 사진과 영상은 조작이라고 생각하며 현실 부정을 하고 빅텍에 집착을 하면서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