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관련주를 알아보자

주식시장에서는 많은 이슈로 인해서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을 반복합니다. 선거철에는 정치테마주가 변동성이 크고 여름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을 판매하는 기업의 주가가 상승을 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초복, 중복, 말복 전에는 닭고기 관련 기업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주식시장은 앞으로 다가올 일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소식에도 주가가 움직이는데요, 기생충이 해외에서 많은 상을 받으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곧 방영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기업을 소개하겠습니다. 방영을 앞둔 드라마는 많지만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배우 '김수현'이 오랜만에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서 안방극장에 복귀하기 때문입니다. 2013년에 방영된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수현은 이를 통해서 중국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가 재밌다는 소문이 나야 주가에 많은 반영을 할 수 있는데요, 제작 관련주는 기대감만으로 방영전에 시세가 나오기도 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스튜디오드래곤(CJ ENM 계열)이 기획을 하였고 스토리티비와 골드메달리스트가 제작을 했습니다. 스토리티비와 골드메달리스트는 아직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아서 스튜디오드래곤이 수혜를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CJENM도 수혜를 받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비교적 시가총액이 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관련주로 변동성이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위 두 종목이 이번 드라마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이번 년도 내 시진핑 방한으로 한한령 해제 시 주가는 탄력을 받아서 상승 폭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